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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목욕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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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목욕탕

문예춘추사

마쓰오 유미 (지은이), 이수은 (옮긴이)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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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마을 언덕에 위치한 목욕탕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수수께끼도, 알 수 없는 비밀들도,
얼어 붙은 몸과 마음도 모두 따뜻하게 풀어주는 수상한 ‘행운 목욕탕’ 이야기


회사에서 정리 해고를 당한 ‘리오’는 그녀의 동생 ‘사오’와 함께 존재조차 몰랐던 큰아버지의 목욕탕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된다. 마을 언덕에 위치한 ‘행운 목욕탕’.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오래된 목욕탕을 운영하는 조건은 두 가지. 목욕탕에서 일하고 있는 두 명의 직원인 ‘엘렌’과 ‘글렌’을 해고하지 않고 계속 일하게 할 것, 그리고 목욕탕 카운터는 두 자매가 볼 것. 그렇게 리오와 사오의 행운 목욕탕 운영이 시작되는데, 어느 날 단골 손님이 건넨 말 한 마디에서 비롯된 기묘하고도 이상하며 수상한 수수께끼를 해결하게 된다.

일상과 비현실, 현실과 가상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설정과 유머러스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며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마쓰오 유미’의 공간 소설이 출간되었다. 사회 속에서 상처 받은 두 자매가 우연히 ‘행운 목욕탕’을 운영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수수께끼들은 독자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스테리하면서도 흥미있는 단서들을 따라 마치 탐정처럼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깜짝 놀랄만한 결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목욕탕에서 몸을 풀고 나와 마시는 바나나우유처럼 달콤하고 노곤노곤해지는 기분까지 만나볼 수 있는 『수상한 목욕탕』을 만나보시길!

‘수상한’ ‘행운 목욕탕’으로 초대합니다.
어떤 수수께끼가 펼쳐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여섯 살 어린 동생 ‘사오’와 살고 있는 언니 ‘리오’. 집 밖으로는 나오는 법이 없는 ‘히키코모리’와 같은 생활을 하는 동생과 살아가고 있는 리오는 돌연 경영을 축소하는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게 된다. ‘부모님이 살아 계셨더라면 지금 내가 고민 중인 이런 종류의 문제에는 아버지가 더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셨을 것’이지만, 리오는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부모님의 묘비 앞에 서 있던 그녀 앞으로, 상속 관련 변호사의 조수 ‘구라시이 씨’가 등장하면서 큰삼촌의 유언과 함께 유산 내역을 전해주는데… 그것은 바로 옛날식 공중목욕탕이었다. 상속 조건은 목욕탕 경영을 가능한 한 계속 해나가는 것, 그리고 건물과 현재 건물과 현재 근무하는 두 직원도 그대로 유지할 것. 그렇게 두 자매는 오래된 행운 목욕탕으로 오게 된다.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따뜻한 목욕탕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풀고 가요!
목욕 후 마시는 바나나우유 같은 따뜻한 일상 미스테리.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온갖 수수께끼가 차례차례 목욕탕 앞으로 접수되고, 그 순간부터 자매를 둘러싸고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거기에 유산을 물려준 큰삼촌의 존재와 변호사 조수인 ‘구라이시 씨’, 목욕탕의 세무조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미무라 씨’, 목욕탕의 두 직원 ‘엘렌’과 ‘글렌’, 자매 곁을 맴도는 거대한 새 한 마리까지. 도대체 이 목욕탕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 기이한 소설의 배경이 되는 것은 ‘질서를 지키려는 자’와 ‘질서를 어지럽히려는 자’의 싸움이다. 세상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적인 어둠의 세력의 야망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불의 그물’ 작전. 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목욕탕 직원인 엘렌과 글렌이고, 목욕탕은 그들 작전이 수행되는 공간이다. ‘목욕탕’이라는 익숙하면서도 친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수상한 목욕탕』은 목욕탕의 비밀과 그 비밀의 단서를 찾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하면서도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지만 진짜로 우리 동네 이야기 같은 상당히 발칙한 감동을 준다. 미스터리이면서도 묘하게 따듯한 울림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된다고 한 것처럼 각박한 세상 속에서 상처 받으며 살아온 자매들이 수수께끼들을 풀어나가며 결국에는 마치 목욕 후 마시는 바나나우유처럼 달콤하고 노곤하고 따뜻한 결말을 만나게 된다.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든 일상을 겪는 독자라면, 어제와 오늘이 별반 다르지 않아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이 소설을 품에 안고 조금은 색다른 세상으로 떠나보는 미스터리 여행을 해볼 것을 권한다. 진정 따뜻한 목욕탕 속에 들어와 모든 피곤이 풀리는 듯한, 기이한 상쾌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오랜만에 따뜻한 목욕탕에 가고 싶어졌다!”
“수수께끼와 다채로운 전개가 있는 따뜻한 판타지! 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 아마존 재팬 독자 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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